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코스피는 18.4%, 코스닥은 18.0% 하락하며 국내증시 역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1)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리스크에 절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경제의 특수성, 2) 풍부한 유동성과 폭넓은 개방성으로 EM 증시 전체를 관장하는 파생/헤지 컨트롤타워로서 기능 중인 한국 증시의 특수성 등을 이번 패닉의 직간접적 이유로 거론한다.
4일 기준 코스피 2년 고점 대비 MDD는 -19.2%로 글로벌 경기침체 당시의 -20% 선에 근접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역시 8.5배로 속락했다. 지난 주가 충격은 한국 수출 및 기업 실적 환경 전반의 괴멸적 상황까지 고려한 결과다. 즉 지난 폭락은 추세적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상정한 것이다.


그러나 골디락스 국면으로 도약하고 있는 미국 경제, 한국 정부의 증시 부양 노력과 동학개미의 귀환, AI Capex 슈퍼 사이클이 뒷받침하는 한국 반도체 수출 실적 퀀텀점프 등을 고려하면 지난 주가 폭락은 일시적 및 극단적 과민반응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관련 시나리오는 1) 단기전 확률 70%, 2) 중기전 확률 20%, 3) 장기전 확률 10%로 평화적 협상을 통한 현 상황 타개에 매진할 가능성이 높다.

1990년 이후 지정학적 충격 전면화 관련 코스피 시장 영향은 다음과 같다.
- 사태 발발 이후 주가 하락은 평균 8.9일 지속(중위값 10.0일)
- 주가 낙폭은 평균 -5.9%, 제1차 걸프전 발발 당시엔 -17.7%, 9/11 테러 당시엔 -13.3%에 달했으나
- 해당 낙폭은 시장 바닥 통과일 이후 평균 10.6일(중위값 6.0일) 경과 이후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귀
- 사태 발발 1개월 이후 시점부턴 지정학적 충격과 무관한 주가 흐름 전개
결국 유안타증권에서는 코스피지수가 5,000포인트 근처로 떨어지지 않는 한 보유 및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 관련 시장의 극단적 과민반응을 시장 재진입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낙폭과대 실적주는 반도체, IT하드웨어, IT가전, 디스플레이, 증권 업종이다.

참고:
- 김용구, 〈긴급 대응전략: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 《유안타증권》, 2026.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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