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년의 시간(2025)

econtopia 2025. 4. 13. 18:41

 

1. 드라마 정보
감독: 필립 바랜티니
출연: 스티븐 그레이엄, 애슐리 월터스, 오언 쿠퍼 등

2. '소년의 시간'을 지켜주기 위해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

〈소년의 시간〉은 청소년들이 겪는 고통과 청소년의 복잡한 감정을 부모와 사회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 SNS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은 그 안에서 젠더 폭력, 사이버불링 등에 맞닥뜨린다. 제이미가 케이트를 살해한 근본적 이유가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만큼 그 해결책 역시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다.

 

2화에서는 사회화 기관으로서의 학교가 아니라 왕따 문제나 SNS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성과 관련한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화에서는 심리 상담가의 등장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제이미의 마음속 병이 고쳐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으나 그녀 역시 제이미의 폭력적인 모습에 당황해하며 상담을 마친다. 4화에서는 제이미의 속마음을 더 많이 들여다보지 못했고 이해할 노력을 하지 못했다며 후회하는 부모의 모습이 나온다.

 

결국 이 작품에서는 제이미의 행위에 대해 부모와 사회 공동체에 책임을 묻고 있다. 특히 SNS 확산은 이성문제와 결부하여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이 '인셀'과 같은 과격한 주장에 노출되게 하고 있으며 그들이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지르는 단초가 되게 한다. 사회적으로 SNS를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이 남성극단주의나 여성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발생하는 폐단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 역시 SNS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년의 시간〉은  현대 청소년기 학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울림있게 풀어내며 현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고발하는 드라마였다. '소년의 시간'을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우리 사회의 노력이 절실하다.

 
소년의 시간
같은 반 친구의 살해 용의자가 된 13세 소년. 그의 가족과 심리 상담사, 형사는 모두 같은 질문을 마주한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시간
(2025-03-13~2025-03-13)
출연
스티븐 그레햄, 애슐리 월터스, 에린 도허티
채널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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