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7.3만명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 시장의 이목을 끈 부분은 직전 두 달간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큰 폭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통상적인 월간 수정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월가에서는 이를 비정상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수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사 응답률 저하가 지목된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기업들의 고용 조사 응답률은 70%를 상회했으나 최근에는 60% 이하로 하락한 상태다. 그 배경에는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과 인력 부족이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이 문제가 심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는 계절 조정 모델의 왜곡도 통계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정치에서 대폭 변동이 발생한 부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