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9.4%의 무게6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재명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치러진 두 번째 조기 대선이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국 혼란은 가라앉고 새로운 대통령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단순한 정권교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비상계엄 이후 6개월 동안 이어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분절화라는 유례없는 대외 환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정권 교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49.4%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여전히 국민 절반 가까이는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