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전문가 서베이(SPF)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조사와 비교했을 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되었으며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과 변함이 없었다. 이는 유럽 경제의 완만한 경기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먼저 경제성장률 전망이다. 올해 1.2% 성장, 내년에는 1.4%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분기 전망치보다 0.1%p 상향 조정됐다. 작년 하반기 실제 GDP가 예상보다 높았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물가상승률 전망은 올해 1.8%, 내년 2.0%로 지난 분기 전망치와 동일하다. 핵심물가 상승률 전망도 전 기간 2.0%로 변함없다. 이는 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에 부합하는 수치다.


유로존의 고용 시장은 견고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업률은 올해 6.3%에서 장기적으로 6.1%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SPF 결과는 유로존 경제가 큰 충격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면서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연착륙 경로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참고:
- European Central Bank, "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 Feb. 6, 2026.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