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 4월 CPI가 발표됐다.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예상대로 석유류 가격이 21.9%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런데 개인서비스 물가도 예상외로 상승폭이 컸다. 개인서비스 세부항목을 보면 보험서비스료, 공동주택관리비, 해외단체여행비를 중심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 항목은 수요 측 물가 상승 요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근원물가에 영향을 미쳐 금리 인상의 명분이 될 수 있다.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4월 들어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높아졌고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도 많아졌다.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이 점증하는 환경에서는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최근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5월 금통위(28일)에서 금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