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국경제

2월 금통위: 동결로 쭉 간다

econtopia 2026. 2. 26. 17:40

한국은행은 오늘 기준금리를 2.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금융 안정 리스크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1월 대비 0.2%p 상향된 2.0%로 제시했다. 다만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1%p 하향된 1.8%로 제시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1%p 상향된 2.2%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변함없이 2.0%로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오늘부터 6개월 후 금통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반영한 점도표를 공개한다. 점도표는 한은 경제전망이 발표되는 매년 2, 5, 8, 11월 총 4차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금통위원 다수는 6개월 후 기준금리를 2.5%로 현 수준과 동일하게 예상하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수출과 설비투자 성장세가 성장률 0.35%p 상향 요인이지만 예상보다 지연되는 건설투자 회복이 0.2%p 하향 요인이라고 밝혔다. 환율과 부동산 관련해서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통화정책에서 금융안정에 대한 고려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말했다.

 

오늘 금통위 분위기는 비둘기파적이었으며 금리 인상 또는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소멸되었다. 금통위 이후 시장금리는 하락했으며, 환율은 1,430원대로 반등했다.

 

참고:

  •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2026.2.26)〉, 2026. 2. 26.(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