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2

금통위,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신성환 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으나 통방문에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문구가 삭제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중단됐음을 시사했다. 통방문 서두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과 금융안정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나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평가해 지난달보다 부정적 톤이 완화됐다. 국내경제는 내수 회복과 양호한 수출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물가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과 내수 회복 등을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환율과 금리의 변동성 확대와 수도권 주택시장..

채권시장 2025.11.27

베이지북이 보여준 양극화 신호, 12월 금리 인하에 무게

연준은 12월 FOMC를 2주 앞두고 베이지북을 통해 현재 경기 동향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기는 지난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소비는 추가로 둔화됐지만 제조업 경기는 소폭 개선됐다. 경제 주체들의 전망도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일부 제조업 업종은 낙관적 전망을 제시한 반면 다른 업종들은 경기 둔화 위험을 반영했다. 고용은 노동 수요 악화로 소폭 감소했다. 구조조정 발표가 늘었으나 실제로는 해고보다는 채용 동결, 대체 인력만 채용, 자연적 직원 감소(attrition) 등을 활용해 인력 조정을 하는 기업들이 더 많았다. 기업들은 인원수를 직접 줄이기보다는 근무시간을 조절하는 방식도 자주 활용했다. 임금 상승률은 전반적으로 완만했고 물가 역시 적당한 상승률을 보였다. 부문별 차별화가..

채권시장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