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로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와 핵연료 재활용 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기존 대형 원전보다 규모가 작고 안전한 SMR을 개발 중이고 첫 상용 원자로는 2027년 아이다호주에서 가동 예정이다. 미국 공군 기지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오클로는 전력 인프라 확대 수요에 힘입어서 상승을 거듭해왔다. 그런데 어제 오클로 주가가 12% 하락했다. 그 배경으로 ARK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대표가 어제 주식을 약 5만 3천 주를 매도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올해 오클로 주가가 6배 올랐는데 급등 이후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클로는 아직 매출이 전혀 없는 기업이며 분기당 평균 2,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는 원전과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실제 실적 기반은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어제는 오클로뿐 아니라 리게티(Rigetti),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우라늄 에너지(Uranium Energy) 등 원전 및 양자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그동안의 랠리 이후 과열된 투자심리가 가라앉으면서 일종의 버블 붕괴 조짐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다만 오클로의 주가 흐름만 놓고 보면 이번 급락이 장기 상승 추세를 꺾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9월부터 이어진 단기 급등 추세가 일부 조정된 수준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 추세가 완전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성급한 매도보다는 보유를 유지하며 추가 상승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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