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은 종묘 앞 낙후된 공간을 정비하겠다는 명목으로 세운4구역에 140m에 달하는 고층 건물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개발의 방식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바로 앞에 고층 건물을 세우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도대체 왜 오세훈은 종묘 앞에 높은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걸까. 기존 세운4구역은 철거되었고, 그곳에서 영업하던 상인들은 인근의 대체 상가로 옮겨갔다. 현재까지도 해당 상인들의 임대료는 SH공사가 부담하고 있다. 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오세훈의 서울시장 취임 이후 사업은 돌연 중단되었다. 서울시는 기존 설계안으로는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며 건물 높이를 상향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오세훈은 도심 녹지축 사업을 재개하면서 세운4구역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