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새 이사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이 지명됐다. 스티븐 미란은 '미란 보고서'로 유명하며, 보고서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달러 강세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2. 트리핀의 딜레마는 미국 경제에 현실적인 위협이다.
3. 동맹국을 포함한 모든 교역 대상국에 관세를 부과해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고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4. 관세로 인한 강달러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마러라고 합의' 같은 다자간 통화 협정이 필요하다.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강력히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셸 보우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가운데, 미란까지 가세하면 연준의 금리 동결 명분은 더 약해질 것이다.
결국 임기 6개월 남짓의 미란은 금리 인하로 달러 약세를 유도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불균형 완화에 기여했다는 성과를 남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의 달러 약세 의지가 뚜렷하다.
참고:
- 김보선, 〈"달러약세 유도" 스티브 미란, 美 연준 이사 지명〉, 《한국경제TV》, 2025. 8. 8.(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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