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12월 18일자 국민일보에 실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한 사설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쿠팡 김범석 의장은 실질적 책임을 회피한 채 바지 사장 뒤에 숨어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쿠팡의 매출 중 90%가 한국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글로벌 기업이라고 규정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국내 유통·플랫폼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에 대한 단죄는 물론, 독점의 폐해를 우리 사회가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7일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박대준 강한승 전 대표 등 핵심 증인이 모두 불출석했..